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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말 백지처럼 새하얀 도화지같은 노베이스입니다.
그래도 친구들이 영어단어라도 외우라고 해서 중학교 단어부터 외웠는데 거기서도 모르는 단어가 수두룩...
도대체 나는 정규교육 6년동안 뭐했나?하며 자책하기를 매일매일.
그래서 인터넷에 노베이스 영어,라는 제목이 적혀만 있으면 다 들어가서 보고 하던 날, 사람들이 공00의 선생님의 기초수업이 쉽다더라, 해00선생님의 완전생초보수업이 이해가 훨씬 잘 된다.라는 말을 듣고 과감하게
수강을 신청했었습니다만. 인강을 듣는순간. 선생님은 그냥 말씀을 하시고 저는 그냥 앉아서 선생님 얼굴이나 감상하고 있는 결과가 나오더라구요.
그러다 또 누가 EBS방송 영어가 이해가 쉽다.라는 말에 EBS까지 들었지만 역시 들리는건 소리요. 보이는건 강의하시는 선생님 얼굴뿐인 그런 나날들이었죠.
노베이스라고 적어놓으신 분들에게 적잖은 배신감(?)아닌 배신감을 느끼고 또다시 인터넷과 유투브를 배회하다가 우연히 이박사 선생님의 강좌를 알게되었습니다.처음에는 사실 스스로 공부 할 수 있을 것 같아 일반 수강을 신청해서 [완전기초편]을 들었고, 사부님의 쉬운 설명에 왠지 '혼자도 가능하겠는데?'라는 얼토당토안한 패기가 생겨서 처음에는 혼자서 공부를 했었드랬죠.
사실 [13시간의 기적]을 들을려면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고 하셨지만 패스하고 [13시간의 기적] 1강을 틀었습니다.만 그때부터 저의 생각이 굉장히 오만한 생각이었구나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분명 인강을 들을때는 다 이해했다고 생각했는데 왜 [13시간의 기적]에 가자 영어가 또 낯설고 어렵고 뭐지?라는 생각에 [완전기초편]에와서 다시 들어보는데 완전기초편도 무슨말인지 모르겠는 그런 아찔한 상황. 그때부터 다시 멘붕의 시간.머리를 탓했다가 예전에 공부를 제대로 안 한 저를 원망했다가 뭐 그러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실 국대공시영어도 [1:1코칭]을 받자!!!라는 의지보다는 잘못 클릭해서 들어와서 어느순간 가입이 되었.....
근데 왠지 이게 기회며 찬스인 느낌이 어느순간 들더라구요. 평소에 인터넷을 검색했을땐 제 눈엔 안보였었거든요. 근데 어느순간 오아시스 처럼 뙇!
[1:1코칭]을 시작하면서 느꼈던 첫번째는 전 정말 노베이스 중에서도 최상급에 속하는 청정구역이구나를 느꼈고,
학교다닐때 정말 영어는 아예 포기했구나를 느꼈으며, 몰라도 어쩜 이렇게 모르니?라는 걸 느끼며 헛웃음이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완전기초편]은 사부님의 코칭이 있기전에 이미 강의를 들은 상태여서 1회독을 한 후 자신감이 조금 생겼었죠. 그래서 사부님이 시범으로 자유롭게 해보라고 1차테스트를 주셨는데.........아. 나는 아직 오아시스의 근처에도 가지 못했구나를 절실히 느끼며 좌절했죠. 그래서 포기할까 하다가 낸 수강료(;;)가 아까워서 다시 한번 더 해보자는 심정으로 2회독을 시작했는데 이게 왠 걸, 1회독때는 그냥 글자로만 인식했던 것들이 조금씩 귀로 들어와 머리에 콕 박히는 느낌이 드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그때 태어나서 살면서 처음으로 '영어공부 재밌네?'를 생각하는 저를 발견하고 정말 놀랬드랬죠.
근데 2회독을 마치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빵꾸퀴즈가 사부님의 강의를 듣고, 15분 복습하고 푸는거라. 정말 내머리속에 기억이 남아있는건지, 아니면 사부님의 설명과 그 15분의 기억력이 문제를 푸는건지 의문이 생겼고, 이미 저는 제 영어는 이미 글렀다라는 생각으로 살아왔던 사람이라서, 2회독으론 스스로 풀 수 없을 것 같더라구요. 정말 자기것이 될려면 남에게 설명을 할 정도의 수준이 되어야하는데 2회독때는 귀에 조금 들린다 뿐이지.영어공부가 재밌다뿐이지. 이게 정말 내지식이 되었는지는 의문의 상태여서, 저는 테스트를 미루고 3차회독을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3강씩 정배속으로 듣고 듣다가 이해가 안되면 다시 돌려서 또 듣고, 토시하나 빠트리지 않겠다는 심정으로 듣다보니 어느새 3회독이 끝이 났고, 이제 뭔가 조금. 영어라는 'ㅇ'에 다가간 느낌. 아직 영어라는 단어라고 설명 할 수준이 깜냥이 안되는 느낌이라 사부님께 말씀드리고 정말 누가 물어도 [완전기초편]만은 내가 설명 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을 만들고 13시간의 기적으로 들어가자. 완전기초편을 내가 씹어먹어버리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은 4회독 중입니다.
근데 아직도 저에 대한 신뢰는 크게 가지 않습니다만. 사부님의 신뢰도는 만배는 커졌습니다. 진짜 청정구역처럼 새하얀 도화지에 그래도 어느새 점들이 찍혀있는 걸 보니, 사부님의 열정이 저에게도 와닿아 함께 열심히 달려 볼 수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5회독이 최종목표지만 5회독 후 그때도 제 자신 스스로 아직 멀었다고 생각되면 6회독이든 10회독이든 계속 돌릴 생각입니다.
뭐든 기초가 튼튼하고 단단해야 그 위에 어떤것을 올려도 무너지지 않을테니까, 그 튼튼한 기초가 바로 사부님의 열정적인 강의와 [완전기초편]이라는 생각이 확고하게에 누가 툭치면 완전기초편의 조동사편이든, 수동태편이든 수월하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만든 후 다음스텝을 밟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그 사부님이 옆에서 지도해주시는 한, 절대 베이스가 탄탄해지지 않을 수는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영어공부를 하고 싶게 만드신 장본인이시고, 영어가 흥미롭네?라는 느낌을 들게 만든 선생님은 사부님이 처음이었거든요.
그리고 공부하다가 힘들때 사부님이 '화이팅, 잘하고 있어요.'라고 말씀해주시는 그 말에 큰 위안을 받기도 하고....
거북이처럼 느리더라도 하나씩 단단하게 계단을 밟아 저도 100점을 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 해 보겠습니다.
물론 사부님의 지도하에 말이죠, 지금 사부님은 약간 영어에서 저에게 절대적으로 믿을 수 있는 "영어계의 유재석(제 마음속에..)"이시니까요
그리고 다른 노베이스 분들도 다같이 화이팅 합시다.
사부님이 정말 우리를 바꿔놓으실 껄 아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