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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지방직 녹지 9급 비전공자 4개월(전공 3개월) 단기합격 수기

김준 조회 123


2026년 지방직 녹지 9급 비전공자 4개월(전공 3개월) 단기합격 수기

평균 94점(가산점 포함)
국어 95점, 영어 85점. 한국사 105점, 조림학 90점, 임업경영학 95점

1. 학습 타임라인
국어: 5월 중순 ~ 6월 20일 (약 30일)
영어·한국사: 2월 23일 ~ 6월 20일 (118일)
전공: 3월 16일 ~ 6월 20일 (97일)
평균 하루 순공시간: 6~8시간, 시험 한 달 전: 약 9~10시간

2. 공부 원칙
산림 관련 전공이 아닌 비전공자로, 전혀 무관한 업종에서 일하다가 2월 초 공무원에 응시하기로 결심하여 2월 23일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다음과 같은 나름의 원칙을 세우고 학습을 진행했습니다.
1) 순공시간에 매몰되지 않기
수능 이후 약 10년 만에 공부를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우선 책상에 앉는 습관부터 들이자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순공시간 4시간을 목표로 공부했고, 점점 공부에 익숙해지면서 지방직 시험 한 달 전에는 하루에 약 9~10시간 이상 공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쉴 때는 푹 쉬기
주 6일을 공부하고 일주일 중 하루는 무조건 쉬었습니다.
또 주 6일 중 하루는 하루에 4시간만 공부하는 '늘어지는 날'로 정해서 공부가 질리지 않도록 템포를 조절했습니다.
평일에도 공부가 잘되지 않는 날에는 오전까지만 공부하고 목욕이나 영화관에 가는 등 스트레스를 풀었는데, 이것 역시 장기간 공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3) 한 과목을 끝내고 다음 과목으로 넘어가기
공부 초기에는 하루에 국어·영어·한국사·전공을 모두 공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한 과목을 어느 정도 끝내면 다음 과목으로 넘어가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끝낸 과목을 아예 보지 않은 것은 아니고, 기출문제를 풀거나 봉투 모의고사를 풀면서 감을 유지했습니다.
예를 들어 2월~3월 중순에는 영어와 한국사를 집중적으로 공부했고, 3월 중순~5월 초에는 전공을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공부하니 시험 한 달 전에는 매일 모든 과목을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3. 국어
<사용 교재>
이해황 「고등 국어의 기술(구 언어의 기술)」
유튜버 공무원이었던사람 「논리 MSG」
이유진 「백일기도 모의고사 전」
1) 독해 (5월 중순~시험 직전)
처음 공무원 공부를 시작할 때 2025년 국가직·지방직 및 출제기조 1·2차 문제를 풀어봤는데 모두 평균 85점 이상이 나와서 공시 초기에는 별도의 국어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참고했던 전반적인 독해 테크닉은 고등학생용 서적이긴 하지만 이해황 선생님의 「고등 국어의 기술」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2012년 버전인 「언어의 기술」을 활용했습니다.
공무원 국어 개편 이후 단순 암기보다는 논리와 독해 능력이 많이 요구되기 때문에,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한 번 정독해 보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시험 한 달 전인 5월 중순부터는 이유진 선생님의 국어 봉투 모의고사 중 난도가 높다고 생각했던 「백일기도 모의고사 전」 파트만 구입하여, 전체 21회차 중 약 10회차 정도를 실제 시험처럼 시간 내에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2) 논리 (5월 중순~시험 직전)
저는 논리 부분이 매우 취약하여 유튜버 공무원이었던사람의 「논리 MSG」를 3회독했습니다.
논리 파트를 쉽게 풀 수 있도록 관련 기술과 개념을 알기 쉽게 정리해 주셨고, 기출문제와 자체 문제도 많이 수록되어 있어 매우 유용했습니다.
또한 2시간 정도면 1회독이 가능한 얇은 교재(문제 풀이 제외)라서 단기간에 공부하기에도 좋았습니다.

4. 영어
<사용 교재>
국대공시영어 덩허접 1:1프리미엄코칭
수능 이후 영어 공부를 한 번도 하지 않아서 가장 고충이 컸던 과목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쎄듀 출판사의 「천일문」 등 고등학교 교재와 고등 단어장을 활용하려고 했으나, 기본기가 잡혀 있지 않아 내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에 인강을 알아보다가 「국대공시영어 13시간의 기적」을 알게 되어 1:1 프리미엄코칭을 신청했습니다.
처음 선생님께서 진단평가를 해주셨는데 10점 만점에 3점을 받아 정말 기본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다시 공부하자는 마음으로 학습에 임했습니다.
1) 완전기초편 (2월 말~3월 중순)
완전기초편 15강을 통해 잊었던 영어의 기초를 잡았습니다.
맨 처음 명사·형용사·부사가 무엇인지부터 천천히 알려주시고, 노래를 통해 어려운 문법을 쉽게 외울 수 있어서 기초를 다지는 데 좋았습니다.
처음에 I, my, me, mine 등을 공부할 때는 자괴감이 들기도 했지만, 완전 기초부터 학습하니 오히려 제가 부족한 부분을 정확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1:1 코칭을 통해 매일 피드백을 받고 부족한 부분을 잡아주신 것이 단기간에 점수를 향상시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완전기초편은 2회독을 통해 기초를 튼튼하게 잡았습니다.
2) 13시간의 기적 (3월 중순~4월 말)
「13시간의 기적」 20강을 통해서는 복잡한 문법과 문장 구조를 '문장의 뼈대와 껍데기', '문장의 덩어리' 등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완전기초편을 통해 쌓은 뼈대 위에 살을 붙일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1:1 코칭을 통해 매일 피드백을 받고 부족한 부분을 잡아주신 것이 단기 점수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회독을 통해 배운 내용을 최대한 체화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3) 단어 (2월 말~시험 직전)
1:1 코칭을 받을 때 매일 단어 시험을 봤는데, 강제성이 있어서 계속 단어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였기 때문에 단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틀린 단어 중 반드시 알아야 하는 단어를 별도로 말씀해 주신 점이 좋았습니다.
매일 100단어씩 외웠고, '암기고래' 어플을 이용하여 퀴즈 형식으로 만들어 두고두고 볼 수 있게 했습니다.
학습 방법은 오전에 오늘 외울 단어를 공부하고, 점심을 먹으면서 복습했습니다. 점심 식사 후 산책하면서 전날 외운 단어를 복습했고, 저녁에는 오늘 외운 단어와 전날 외운 단어 중 틀린 단어 위주로 복습했습니다.
이렇게 하루에 4번에 걸쳐 단어를 반복해서 봤습니다.
저는 깜지를 쓰면서 외우기보다는 '아, 이게 이 뜻이구나' 하는 식으로 머리에 바른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여러 번 보는 방식이 가장 잘 맞았습니다.
'오늘 100단어를 반드시 외워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시험 전까지 이 단어장을 5번은 볼 것이니 가볍게 보자'라는 마음으로 공부하니 효율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한 단어에서 파생된 단어가 많기 때문에 한 단어만 알아도 대략적인 뜻을 유추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따라서 파생어끼리 묶어서 공부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4) 국대공시영어 하프모의고사 (5월 초~시험 직전)
「13시간의 기적」까지 완료한 후에는 하루에 1회 하프모의고사를 풀면서 단어를 복습하고 독해 감각을 잃지 않도록 조절했습니다.
약 100회분 중 30회 정도는 전부 풀었고, 나머지 70회 정도는 제가 취약한 문법이나 주제 찾기 문제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기출에 비해 난도가 평이한 편이라 부담 없이 풀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5. 한국사
<사용 교재>
유튜버 문제달인 신의손의 「공무원 한국사 핵심이론」 무료 강의
해커스 「2026 해커스공무원 단원별 기출문제집 한국사」
문동균 「2026 문동균 한국사 한 권으로 모든 것을 정리하는 판서노트」
1) 이론 강의 (2월 말~3월 중순)
한국사는 고등학교 시절 좋아했던 과목이라 거부감은 적었으나, 삼국·고려·조선·일제로 이어지는 큰 흐름 정도만 기억할 뿐 까먹은 단원과 개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유튜버 문제달인 신의손의 「공무원 한국사 핵심이론」 무료 강의를 통해 공부했습니다.
한 강의당 짧으면 10분 내외, 길어도 50분 내외였으며 기출문제를 풀면서 부족한 파트만 발췌해서 듣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2) 기출 풀이 (3월 중순~시험 직전)
이론을 어느 정도 보강한 후에는 「2026 해커스공무원 단원별 기출문제집 한국사」 1200제를 8회독했습니다.
3회독 이상부터는 모두 맞은 문제는 소거하면서 공부하여 공부할 분량을 압축했고, 제가 잘 모르거나 자주 틀리는 개념을 중점적으로 복습했습니다.
단권화는 별도로 진행하지 않고 문동균 선생님의 「2026 문동균 한국사 한 권으로 모든 것을 정리하는 판서노트」를 활용하여 자주 틀린 단원과 개념을 표시하여 암기했습니다.
자주 틀리거나 헷갈리는 개념을 형광펜으로 표시하고 시험 직전까지 반복해서 봤습니다.
전공과 마찬가지로 단권화가 중요하지만, 직접 만드는 것도 좋지만 좋은 교재를 활용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직접 단권화하려고 하면 시간도 오래 걸리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저는 이미 잘 정리된 판서노트를 구입해서 활용했습니다.

6. 조림학
<사용 교재>
지안에듀 김동이 「임업직 9급 전공 180 지안패스」
1) 기출 강의 청취 및 풀이, 단권화 (3월 중순~시험 직전)
조림학의 경우 기출 강의만 들어도 충분히 이해가 되었고, 김동이 선생님께서 기출 강의에서도 기본적인 개념을 함께 정리해 주시기 때문에 기출 강의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기출문제의 범위가 대략 2011년부터 2025년까지이며 국가직·지방직·서울시·기술계고·7급 등의 내용을 모두 다루고 있습니다.
저처럼 단기간에 준비하는 경우에는 모든 강의를 다 듣는 것이 전략적으로 손해라고 생각하여, 2025년을 기준으로 최근 8개년 국가직·지방직 기출 내용만 인강으로 수강하고 나머지는 과감하게 생략했습니다.
이를 통해 시간을 압축하여 이후 임업경영학을 공부할 시간을 확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기출 풀이에서 해당 기출 개념이 교재의 어느 페이지에서 나오는지 알려주시는데, 기출 인강 1회독이 끝난 후 시험에 출제된 부분을 형광펜으로 표시해서 복습했습니다.
이후 해당 내용을 타이핑하여 저만의 단권화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양이 많을 것 같지만 사실 기출 8개년 국가직·지방직으로만 한정하면 생각보다 금방 끝났고, 전체 11개 파트를 단권화하는 데 4일 정도 걸렸습니다.
이후 이 단권화 노트를 중심으로 8개년(2018~2025년) 국가직·지방직 기출을 약 8회독 정도 진행했습니다. 한국사와 마찬가지로 3회독 이상부터는 모두 맞은 문제는 소거하면서 공부하여 공부할 분량을 압축했고, 제가 잘 모르거나 자주 틀리는 개념을 중점적으로 복습했습니다.
또한 모의고사 및 점검 차원에서 서울시 2016~2019년, 2022년 기출문제를 3회독하여 아직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단권화 노트에 이를 반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동이 선생님께서 시험 약 한 달 전에 전체 단원을 요약한 총론 강의를 해주시는데, 이를 한 번 쭉 들으면서 현재 제가 부족한 부분이 어디인지 확인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른 팁이라면 다른 합격자분들도 많이 하는 것처럼 앞글자를 따서 암기를 많이 했습니다.
예를 들어 기업경영림 벌기령 30년 수종(편백·소나무·삼나무·기타 침엽수)은
'기업 30주년 회식으로 편백찜에 소삼 먹고 기타침'
이런 식으로 억지로라도 스토리를 만들어 암기했습니다.

7. 임업경영학
<사용 교재>
지안에듀 김동이 「임업직 9급 전공 180 지안패스」
1) 이론 강의 및 기출 강의 청취·풀이 (4월 초~5월 중순)
비전공자로서 가장 어렵고 이해가 되지 않는 과목이었고, 시험을 두 달 앞두고서야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기 때문에 부담감이 가장 컸던 과목이었습니다.
기출 강의만으로는 완벽한 숙지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여 이론 강의를 먼저 들었습니다.
비전공자이기도 하고 개념 강의를 한 번에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 1.2~1.5배속 정도로 청취했습니다.
별도의 필기도 하지 않고 '아, 파트 2에서는 벌기령이라는 것을 배우는구나' 정도로 머리에 바른다는 생각으로 임업경영학과 친해지는 데 집중했습니다.
대신 이론 강의를 파트 1~10까지 모두 들은 후 기출 강의로 넘어간 것이 아니라, 파트 1 이론 강의를 완강하면 바로 파트 1 기출 강의를 듣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이렇게 기출문제를 실제로 풀면서 배운 개념이 문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하니 직전에 공부한 내용을 까먹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조림학과 마찬가지로 최근 8개년 국가직·지방직 9급 기출 내용만 발췌해서 수강하고 나머지는 과감하게 생략했습니다.
또한 기출 풀이에서 해당 기출 개념이 교재의 어느 페이지에서 나오는지 알려주시는데, 기출 인강 1회독이 끝난 후 시험에 출제된 부분을 형광펜으로 표시해서 복습했습니다.
2) 단권화 및 기출 풀이 (5월 중순~시험 직전)
조림학과 마찬가지로 최근 8개년 국가직·지방직 기출에서 형광펜으로 표시한 부분을 토대로 단권화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이 단권화 노트를 중심으로 8개년(2018~2025년) 국가직·지방직 기출을 약 8회독 정도 진행했습니다. 마찬가지로 3회독 이상부터는 모두 맞은 문제는 소거하면서 공부하여 공부할 분량을 압축했고, 제가 잘 모르거나 자주 틀리는 개념을 중점적으로 복습했습니다.
또한 모의고사 및 점검 차원에서 서울시 2016~2019년, 2022년 기출문제를 3회독하여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단권화 노트에 이를 반영했습니다.
3) 법령 (6월 초~시험 직전)
법령의 경우 상대적으로 출제 빈도가 낮은 파트이고 지엽적으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아, 시험 2주 전 기출 회독이 어느 정도 끝난 후 최근 8개년 출제 법령만 형광펜으로 표시하여 이 역시 단권화했습니다.
법령을 전부 외우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해 기상 후와 자기 전에 하루 30분 정도만 투자했습니다.
별도의 암기보다는 눈에 바른다는 생각으로 반복해서 읽으면서 준비했습니다.

마치며
비전공자인 제가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합격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공부할 수 있는 범위를 과감하게 줄이고, 기출을 중심으로 반복해서 공부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전공과목은 모든 범위를 완벽하게 공부하려고 했다면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을 것 같습니다.
단기간에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자신의 현재 실력을 냉정하게 파악한 후, 어디까지 공부하고 어디부터 과감하게 버릴 것인지 결정하는 것도 중요한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처음부터 공부를 잘했던 것은 아니고, 특히 영어와 임업경영학은 정말 기초부터 시작했습니다.
단기간에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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