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방직 준비중인 공시생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코칭을 알게 되어서 진행하며 느낀 점을 남깁니다. 합격한 뒤에 써야지 했는데 지금의 변화에 나름대로 자신감도 생기고 선생님에게 감사한 마음도 있고 해서 우선 짧게라도 후기 남기려구요.
영어공부를 꽤 오래 해왔습니다. 강의도 적잖이 들어봤구요, 몇번의 시험에서 고배를 마시기도 했었습니다. 처음 아예 베이스가 없을때는 주로 인강듣고 단어외우고 문제푸는 위주의 공부를했습니다. 아마 제 주위에도 그렇고 보통의 수험생들이라면 하는 과정으로 공부를 했던 거 같아요. 처음에는 점수가 조금 올랐던 것 같네요.그런데 지금껏 영어점수를 보면 오른듯 안오른 점수. 계속 정체였습니다. 하던 대로 공부해왔고, 늘 불안했고, 불안한만큼 점수가 나왔던거 같네요. 마음 한켠에 잘 안오른다는 불안과 다들 이렇지않나 하는 안일한 마음이 있었던 거 같아요. 그러던중에 스터디멤버가 영어점수가 많이 올랐습니다. 덩허접 강의를 듣는거는 알고 있었는데 그래도 영어점수가 많이올랐길래 강의에 대해 물어보니 코칭을 받는다고 이야기를 했어요. 불안함과 꺼름칙한 제 영어점수에 마지막 변화라고 마음먹고 선생님께 상담연락드리고 코칭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진단고사를 보는데 솔직히 충격이었습니다. 과장 아니구요. 기초문제들 위주였던거 같은데 제대로 설명을 제가 못했었습니다. 물론 쉬운 문제들 몇개는 맞혔지만 여러 문제를 틀렸고 그게 기초문제이면서도 시험과도 직접 연결되는 문제들이라는 데에서 충격이 좀 왔습니다. 선생님이 냉정하게 제 상태 이야기하시고 완전기초부터 빠르게 마스터하라는 임무를 주셨습니다. 마지막 변화라고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시키신대로 임무수행했구요. 완전기초 통과한 상태입니다. 지금은 13시간의기적 마스터진행중이고 선생님에게 테스트도 받고 확인도 받고 피드백도 받고 있는데요. 짧은 기간인데 정말 많이 바뀌었습니다. 영어가 좀 뜬구름잡는다 그리고 다들 좀 그렇지 않나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선명하게 잡혀가는 과목이라는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물론 목표 점수까지 갈길이 남았지만 이 선명함 그리고 자신감이 가장 큰 변화인거 같구요. 기초내용이 어떻게 시험에 나오는지, 문장을 보면 아 이런 포인트로 시험도 나올 수 있겠구나 하는 걸 느끼고 있어요. 13시간의 기적 진행중인데 여기는 어법적인거 뿐만 아니라 해석에도 직결되는 과정이라서 더욱 집중하고 있습니다.
결국 합격이 목표이기 때문에 합격후에 더 상세하게 후기를 쓸 수 있을거 같지만, 지금 저의 이 마음을 정리하고 선생님에게도 감사한 마음에 우선 후기남깁니다. 쓰다 보니 조금 길어졌는데 저처럼 영어가 뜬구름잡는거 같다 싶은 분, 점수에 정체기가 있는 분은 감히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영어공부 시작을 코칭과 함께한다면 더할나위 없을 거 같구요. 아무튼 남은 기간 마무리 잘해서 더 멋진 후기 남기고 싶네요. 선생님 직접 뵙고 싶기도 하구요. 각자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하루하루 참을거 참으면서 자리 지키고 공부하는 모든 분들 꼭 성공합시다.